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목록 (문단 편집) === 사냥꾼과 자고새 1 === [[매(조류)|매]]를 다루는 사냥꾼이 친 그물에 걸린 [[자고새]][* 판본에 따라 메추라기]가 슬프게 외치면서 말했다. >자고새: 매 다루는 사냥꾼님, 제발 저를 놓아주세요. 저를 놓아준다면 저는 다른 자고새들을 유인해서 당신의 그물에 걸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사냥꾼이 말했다. >사냥꾼: 안 돼, 네가 어떤 말을 하든 나는 상관없어. 하지만, 자신의 친구를 배신하는 녀석한테는 혹독한 최후가 있을 뿐이야! * 판본에 따라 농부와 까마귀로 나오는 내용도 있다. * 판본에 따라 사냥꾼이 갓 사냥한 사냥감을 가지고 돌아가고 있었다. 사냥꾼이 어제 쳐 놓은 그물을 보니, [[꿩]] 한 마리가 파닥거리고 있었으며 꿩과 사냥꾼의 대화로 진행된다. >사냥꾼: 이런 젠장, 수확이 별로군, 겨우 꿩 한 마리라니! >꿩: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저 하나만 잡아가지고 어디다 쓰실려구요! >사냥꾼: 그래도 빈 그물보다 한 놈이라도 들어있는데 어쩔 거냐? >꿩:(사냥꾼이 그물에 손을 넣으려 하자) 잠깐! 저를 풀어준다면 제 동족들이 많은 데를 알려줄게요. 몰래 가서 그물만 던지면 꿩을 한 번에 10마리라도 잡을 수 있을 거에요! >사냥꾼: 네 친구들을 잡게 도와준다고? 나한테 잡히면 네 친구들은 전부 죽을 텐데? >꿩: 저도 좀 미안하지만, [[빤스런|'''내 코가 석 자'''인데 저부터 살아야지 않겠어요]]? >사냥꾼: (꿩의 이기적인 태도에 화를 내며) 그러냐? 원래는 내가 너보다 커다란 놈도 잡아서 너를 놓아주려 했거든? 그런데 네 말을 들으니 오늘은 너를 꼭 저녁에 먹어야겠구나! * 어느 판본[* 애니메이션 세계명작동화 버전이다.]에서는 한 농부가 밭에 뿌린 씨를 새들이 날아와 먹어버리자 화가 난 농부가 밭에 그물을 쳐 새를 잡기로 하면서 까마귀가 먼저 잡히며 시작한다. >까마귀: 까악까악! 살려주세요! 까마귀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농부가 달려왔다. >농부: (까마귀를 움켜쥐며)이 못된 까마귀놈! 잘 걸렸다! >까마귀: (눈물을 흘리며) 이제 두 번 다시 밭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제발 목숨만 살려 주세요, 흑흑....! 농부는 까마귀의 눈물을 보고 마음이 누그러졌다. >농부: 널 놓아주겠다. 그렇지만 방금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농부는 까마귀를 잡았던 손을 늦추며 위와 같이 말했다. 까마귀는 죽다가 살게 되어 무척 기쁜 나머지 농부에게 쓸 데 없는 말을 해버린다. >까마귀: 절 살려주신 보답으로 친구 새들을 꾀어 여기 데리고 오겠어요. 그럼 이 그물에 새들이 100마리, 아니 200마리도 걸릴 겁니다. 그 말을 들은 농부는 버럭 화를 냈다. >농부: 이 간사한 까마귀 같으니라고. 저만 살면 동족들은 어찌 되도 상관없단 것이냐?! 지금 흘린 눈물도 가짜 눈물이지? 너같이 간사한 놈은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아야 돼! 자기만 살겟다고 동족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까마귀는 농부에게 혼이 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